알카에다의 본거지인 알제리 지역 훈련장소에서 흑사병이 나돌면서 알카에다 일원 수십명이 숨져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

흑사병은 중세 후반 전 유럽과 중동아시아 지역을 휩쓸고간 인류 최악의 전염병이다. 그 당시 전유럽의 1/3 혹은 1/2을 죽음으로 몰고가면서 전 사회가 패닉상태에 빠졌었다. 왕족도 평민도 가리지 않고 흑사병에 걸리면 며칠안에 사망을 했고, 예방방법과 치료방법이 전무했었다.

심각했던 것중에 영국에서 발병했던 폐질환 흑사병은 발병 4시간안에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에 본 멀쩡한 사람이 점심때 쯤 사망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원인은 중세 유럽의 극악한 위생상태로 인해 쥐와 상존해 살면서 전염병은 삽시간에 퍼졌었다. 아마 알카에다 근거지의 위생상태도 좋지 않았던 걸로 보아 흑사병 발병은 위생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나 싶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현재에도 흑사병이 창궐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그것은 지구온난화이다.

중세 말엽 리틀옵티멈이라 불리우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있었다. 그 당시 그린랜드에서도 포도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온난화의 강도가 현재 만큼 강했다.

그때 흑사병은 중세시대 지구 온난화 막바지에 창궐했었다.

지금도 그 당시와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흑사병 창궐의 우려는 잠재해 있는 상태이다.



Posted by UR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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